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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이종범, 역전 2루타 폭발…한기주 2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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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8.07.18 조회수 19152 좋아요 2
KIA가 노장 이종범의 맹활약을 앞세워 두산의 10연승을 저지했다. 한기주는 2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했다.

KIA는 18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데이비스-한기주의 계투와 이종범의 역전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시즌 42승(47패)을 거두며 이날 패한 4위 롯데와의 승차를 2.5경기차로 좁혔다. 두산은 필승미들맨이 무너지면서 9연승에서 마감했다.

KIA가 1회말 선제점을 뽑았다. 톱타자 이종범의 중전안타와 투수실책, 더블스틸로 1사2,3루 찬스를 잡고 이재주의 희생플라이로 어렵게 한 점을 뽑았다. 그러나 2회초 두산이 2사후 김재호의 안타와 도루에 이어 이종욱이 좌전적시타를 날려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발 이혜천을 3회 강판시키고 KIA 공격을 차단한 두산은 5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1사후 이종욱의 번트안타와 2사후 고영민과 김현수의 연속볼넷으로 잡은 만루에서 홍성흔이 우중간 안타를 날려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반격에 나선 KIA는 5회말 이종범의 2루 내야안타와 희생번트에 이어 나지완이 왼쪽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날려 한 점을 추격했다. 6회 공격에서는 2사후 연속볼넷으로 만든 찬스에서 이종범이 바뀐투수 이재우를 상대로 좌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KIA 이종범은 역전결승타 포함 4타수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최근 톱타자로 나선 3경기에서 8안타를 몰아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후 이종범은 "최근 하체를 이용한 타격을 하면서 타격컨디션이 좋아졌다. 팀 선발로테이션이 잘 돌아가고 타선만 힘을 낸다면 충분히 4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KIA 선발 데이비스는 7⅓이닝동안 8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7피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막고 3경기만에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도루를 5개나 허용하는 등 퀵모션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소방수 한기주는 8회 1사1루에서 구원등판해 9회까지 두산 타선을 제압하고 2년 연속 20세이브를 따냈다. 9회1사후 대타 유재웅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이종욱을 삼진으로 잡고 포수 차일목이 2루 도루를 저지해 가볍게 경기를 끝냈다.

경기후 조범현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최고참인 이종범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어 기쁘다. 데이비스가 도루를 많이 허용했지만 훌륭한 피칭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