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동행 Always KIA TIGERS

최희섭 결승투런포…윤석민 11승

등록일,조회수,좋아요 순의 게시물 상세내용입니다.
등록일 2008.07.22 조회수 17260 좋아요 2
KIA가 6연승을 노린 삼성을 완파하고 기분좋은 3연승을 거두웠다.

KIA는 22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최희섭의 선제 투런홈런, 이종범의 3타점 3루타, 윤석민의 선발쾌투를 앞세워 7-1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시즌 3연승을 거둔 KIA는 44승47패를 기록, 5할 승률에 3개차로 다가섰다. 삼성을 끌어내리고 반게임차 5위에 올랐다. 삼성은 5연승에서 힘없이 주저앉았다.

경기는 2회말 KIA 공격에서 싱겁게 결판났다. 선두타자 이재주가 볼넷을 골라 출루하자 5번타자 최희섭이 삼성 선발 배영수의 바깥쪽 직구를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총알투런포를 터트렸다. 지난 19일 두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기세가 살아난 KIA는 이현곤이 중전안타로 찬스를 만든 뒤 김종국의 볼넷, 차일목의 희생번트, 이용규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등장한 2번타자 이종범이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루타를 날려 5-0까지 달아났다. 이종범은 이재주의 좌전적시타로 홈을 밟아 사실상 승부를 마감했다.

KIA 선발 윤석민의 호투에 막힌 삼성은 4회초 1사후 최형우의 우익수 옆 2루타와 대타 우동균의 볼넷으로 추격찬스를 잡았다. 채태인이 중전적시타를 날려 한 점을 추격했으나 1루주자 우동균이 무리하게 3루를 넘보다 중계플레이에 걸려 아웃, 추격의 흐름을 놓쳐버렸다.

이후 경기는 윤석민의 안정된 호투속에 KIA의 흐름이 이어졌다. 윤석민은 7회까지 5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호투,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3연승이자 시즌 11승(4패)째를 올렸다. 장성호는 이날 경기로 데뷔 이후 1500경기에 출전했다.

윤석민과 맞대결을 벌여 관심을 모았던 삼성 선발 배영수는 2회에 무너졌다. 2이닝 동안 4안타 4볼넷 6자책점 시즌 6패째(6승). 팀의 6연승을 이끌지 못했다. 곽동훈과 조현근이 이어던지며 1실점으로 막았으나 팀 타선 침묵으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후 최희섭은 "중요한 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좋다. 오늘 승리의 영향이 내일까지 이어질 것 같다.볼카운트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승부하려고 했는데 배영수 투수의 볼이 볼이 높게 들어와 홈런으로 연결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른 윤석민은 "원래 일요일 등판, 오늘 캐치볼만 하고 마운드에 올라 초반 힘이 없어 애를 먹었다. 타선이 터져주어 마음대도 던졌고 회를 거듭할 수록 볼이 좋아졌다.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범현 감독은 "선발 윤석민이 완급조절을 잘했고 야수들도 찬스 때 집중력을 잘 발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