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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서재응 7이닝 무실점 호투…불펜 부진으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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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5.28 조회수 13895 좋아요 2

서재응이 눈부신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투수들이 부진에 빠지며 무릎을 꿇었다.


28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서재응을 앞세워 7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으나 8회 수비에서 불펜투수들이 무너지며 대거 5실점, 3-5로 패했다. KIA는 한화전 3연패에 빠지며 시즌 23승25패를 기록했다.


0-0으로 팽팽하던 승부는 8회 KIA 불펜이 무너지며 한화로 넘어갔다. 8회초 KIA는 한화타자 전근표를 상대로 좌완 박경태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상대가 대타 정현석을 내세웠고 볼넷을 내주었다. 곧바로 곽정철이 마운드에 올랐으나 김태완을 다시 볼넷을 출루시켰다. KIA는 곧바로 잠수함 손영민을 곧바로 투입했지만 우전안타를 맞고 만루위기에 빠졌다.


손영민은 송광민을 헛스윙 삼진을 잡았지만 정희상에게 1루수 옆을 꿰뚫는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신경현에게는 3루수 옆을 빠지는 2루타를 맞고 3실점째를 했다. 이대수에게마저 좌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맞았고 점수는 0-5까지 벌어졌다. 잇따라 투수를 교체했으나 최근 물오른 한화 타선을 버텨내지 못했다.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한 KIA도 8회말 뒤늦게 추격전을 개시했다. 이용규의 볼넷과 이종범의 중전안타로 만든 1사1,2루에서 최희섭이 3유간을 가르는 적시타로 한 점을 뽑았다. 이영수가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마지막 기회를 만들었다. 김원섭이 삼진을 당했지만 차일목이 2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려 3-5까지 추격, 광주구장을 후끈 달구었다. 그러나 이어진 2사1,2루에서 김선빈이 소방수 양훈에게 삼진을 당하면서 마지막 찬스가 됐다. 9회에서도 세 타자가 모두 양훈에게 막혔다.


앞선 공격에서 양팀은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한화는 5회초 무사 1,3루에서 후속타 불발로 날렸다. 6회 1사 만루 찬스에서도 정원석이 유격수 앞 병살타로 찬스를 날렸다. 그러나 KIA도 6회초 이종범이 좌전안타를 날린 뒤 유원상의 폭투 등으로 만든 1사3루에서 최희섭이 3루수 파울플라이, 대타 이영수의 삼진으로 선취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양팀 선발투수는 잘 던졌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KIA 선발투수 서재응은 7회까지 5피안타 3사사구를 내주며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무실점으로 버티고 바통을 박경태에게 넘겼다. 5회와 6회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면서 마운드를 지켰으나 4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8회 볼넷을 내주고 강판한 박경태가 패전투수가 됐다.  KIA는 7안타 6사사구를 얻고 3실점에 그친 엇박자 타선과 믿었던 곽정철과 손영민이 팽팽한 승부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진게 패인이 됐다. 박경태와 곽정철이 1실점씩 했고 손영민은 4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다.  경기후 조범현 감독은 "불펜투수들의 부진이 아쉽다"고 짧은 코멘트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