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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7승, 넥센전 5연패 끝…김상현 3G 연속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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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8.17 조회수 12989 좋아요 2

4강 진입을 노리는 KIA 타이거즈가 넥센 히어로즈 앞에서도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다.


KIA는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넥센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서재응의 무실점 호투와 김상현의 솔로, 안치홍의 투런포 등 장단 10안타를 집중시켜 7-0으로 영봉승을 거뒀다.


이로써 연승을 달린 5위 KIA는 시즌 49승(58패)째를 거두며 최근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다. 그러나 이날 4위 롯데가 선두 SK를 5-0으로 꺾는 바람에 2경기의 승차는 그대로 유지됐다.


특히 전날까지 상대전적에서 6승 8패로 열세를 보이던 넥센에 승리한 KIA는 지난 6월 5일 목동경기부터 이어진 넥센전 5연패 사슬도 동시에 끊어냈다. 3연승에 실패한 넥센은 64패(43승 3무)가 됐다.


이날 KIA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것은 단연 선발 서재응이었다. 서재응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으로 무실점, 시즌 7승(5패)에 성공했다. 어깨 통증에서 복귀한 지난 7월 31일 문학 SK전 이후 3연승이다.


서재응은 직구 최고 146km에 슬라이더, 싱커, 커브 등을 절묘하게 섞어 넥센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6회 2사 후 1, 2루 외에는 특별한 위기도 없었다.
 

타선은 일찌감치 서재응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3회 선두타자 김상훈의 우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연 KIA는 1사 3루에서 이용규의 우측 2루타로 간단하게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2사 2루에서는 나지완의 좌중간 적시타가 나왔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KIA는 2-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 김상현의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아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김상현은 넥센 선발 김성태의 초구 슬라이더(127km)를 통타, 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125m짜리 대포로 연결했다. 시즌 16호 홈런. 계속된 무사 1루에서는 안치홍의 좌측 2루타, 김선빈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5-0으로 점수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굳혔다.


안치홍은 8회 우측 담장 넘기는 투런포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3루 볼카운트 0-1에서 문성현의 높은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넥센 타선은 서재응에 이어 김희걸, 박경태로 이어진 불펜 공략에 실패, 득점에 실패했다.


넥센 선발 김성태는 0-4로 뒤진 4회 무사 2루에서 마정길과 교체될 때까지 3이닝 동안 1홈런 포함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5실점(5자책), 시즌 2패(2승)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