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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서재응 7이닝 1실점, 신종길 4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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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15 조회수 12650 좋아요 2

KIA가 서재응의 호투를 앞세워 이틀연속 승리를 거두었다.
 
KIA는 1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서재응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막판 두산의 맹추격을 힘겹게 따돌리고 6-5로 승리했다. 전날에 이어 2연승을 올리며 6위 LG와의 승차를 1.5경기차로 벌렸다.


KIA가 2회말 맹공을 가해 승기를 잡았다. 김상현의 볼넷, 김원섭의 중전안타로 1,2루 기회를 잡고 이영수의 좌월 2루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이어 김상훈의 희생플라이, 홍재호의 좌익선상 2루타, 신종길의 내야안타가 차례로 나와 4-0으로 앞서갔다.


선발 서재응이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는 가운데 4회말 공격에서는 이영수의 좌전안타와 홍재호의 볼넷, 신종길의 중전안타로 만든 1사만루에서 김선빈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5회에서도 1사1루에서 김원섭이 우익수 옆 2루타를 터트려 6-0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두산도 뒷심이 있었다. 서재응에 막히던 두산은 7회초 2사2루에서 양의지가 우중간 적시타를 날려 한 점을 뽑았다. 8회 우완 윤석민이 올라오자 김재호의 볼넷, 김동길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1,3루에서 오재원의 내야땅볼, 이두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이성열의 빗맞은 2루타로 5-6까지 추격했다. 급해진 KIA는 윤석민을 내리고 유동훈을 올려 용덕한을 삼진으로 잡고 불을 껐다. 22일만에 등판한 윤석민은 ⅔이닝동안 3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서재응은 7회까지 5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9승째를 따냈다. 시즌 10승 가능성도 있으나 26일 대전 한화전에 다승왕을 노리는 양현종이 나설 수도 있어 등판은 미지수이다. 


조범현 감독은 "서재응이 후반기에서는 계속 잘 던져주고 있다. 윤석민은 15~20개 정도 던질 예정이었지만 좀 더 던지게 했다. 구위는 좋았는데 아무래도 실전감각이 부족한 듯 하다"고 말했다.


승리투수 서재응은 "개인적으로 10승 욕심이 있지만 양현종은 다승왕 목표이다. 우리 팀 입장도 그렇고 다승왕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양현종이 LG전(19일)에서 이기면 혹시 나에게도 기회가 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희망의 끈을 놓치 않았다.


서재응은 "후반기들어 투구수보다는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날은 내심 첫 완봉을 노렸으나 7회 1실점해 홀가분하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며 첫 완봉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