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동행 Always KIA TIGERS

[시범경기]서재응 4이닝 2피홈런 6실점 부진...팀은 대패

등록일,조회수,좋아요 순의 게시물 상세내용입니다.
등록일 2011.03.16 조회수 6609 좋아요 2

올해 선발 10승에 도전하는 우완 서재응(33)이 시범경기 첫 피칭에서 부진했다.


서재응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시즌 시범경기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3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4회 홈런 2개 포함 연속 안타를 맞고 6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성적은 4이닝동안 8피안타 6실점 6자책점.  후속투수들도 무너졌고 타선까지 터지지 않아 이날 팀은 0-11로 대패했다.


출발은 좋았다. 서재응은 1회부터 2회까지는 6타자를 가볍게 퍼펙트로 막았다. 정교한 제구력과 현란한 변화구에 LG 타자들이 맥을 추지 못했다. 3회 1사 후 오지환에게 첫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서동욱과 이대형을 범타로 처리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아쉬운 대목은 4회말.  선두타자 박경수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3번 큰 이병규에게 비거리 125m 우중월 투런 홈런을 맞았다. 박용택, 정성훈, 정의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조인성의 희생타에 이어 오지환에게 136km 몸쪽 높은 직구를 던지다 우월 2점포까지 허용했다. 순식간에 6실점했다.


서재응은 비록 4회 대량 실점을 했지만 말 그대로 시범경기일 뿐이다. 새로운 구종을 시험하고 제구력을 점검하면서 던지기 때문에 실점은 큰 의미가 없다.  더욱이 이날 잠실경기는 겨울을 방불케하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 치러졌다. 오히려 3회까지의 호투가 의미가 있다.


날씨 때문인지 후속투수들도 고전했다. 박성호는 5회 등판했으나 홈런 포함 2안타를 맞고 2실점했고 신용운도 6회 무사 1루에서 구원에 나섰지만 2안타 1볼넷을 내주고 3실점의 부진한 피칭 내용을 보였다.


그러나 곽정철은 7회 등판해 1이닝동안 1안타를 맞았지만 세 타자를 모조리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위력을 과시했다. 유동훈은 2안타를 맞고 주춤했으나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필승 불펜진의 힘은 여전했다.


타선은 6안타의 부진에 허덕였다. 선발 1루수로 출전한 김주형이 2안타를 때려내며 분전했다. 그러나 LG의 계투진에 막혀 이렇다할 좋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3번 이범호는 2타수 무안타, 4번 김상현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