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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서재응 5이닝 2실점, 한기주도 막지못한 5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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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8.19 조회수 6854 좋아요 2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KIA가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서재응이 호투했으나 김희걸이 막지 못했고 한기주가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타선도 이날도 침체에 빠진 모습이었다.
 
KIA는 19일 서울 목동구장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과의 원정경기에서 4-2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4-4로 팽팽한 9회말 소방수 한기주가 끝내기 안타를 맞고 4-5로 패했다. KIA는 지난 14일 대구 삼성전 이후 5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60승 49패(2위)로 이날 비로 인해 사직 롯데전을 치르지 않은 3위 SK에 반 경기 차를 허용했다.
 
서재응이 연패탈출을 향해 나섰지만 선제점을 먼저 내주었다. 3회말 1사 후 김민성의 좌전 안타와 장기영의 중전 안타로 1사 1,2루를 만든 넥센은 김민우의 3루 측 타구를 3루수 이현곤이 잡지 못하는 틈을 타 만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들어선 유한준은 중견수 방면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내 두 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2-0 넥센의 리드. 그러나 서재응은 4번 타자 박병호를 3루 병살타로 솎아내 위기를 넘겼다.
 
5회초 KIA 공격이 아쉬웠다. KIA는 선두타자 신종길의 우익수 방면 안타와 2,3루 도루 등으로 1사 3루를 만든 뒤 이현곤의 볼넷으로 1,3루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믿었던 1번타자 이용규의 타구가 유격수 강정호 앞으로 흐르는 병살타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6회초 공격에서 집중력이 빛났다.  김성태의 어깨 부상으로 갑작스레 올라온 '구원 선발' 김수경에게 5회까지 무득점으로 막히던 KIA는 1사 1,2루 기회서 나지완의 좌중간 적시타로 1-2 한 점을 만회한 동시에 1사 1,2루 기회를 그대로 이어갔다. 안치홍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되자 넥센은 잠수함 박준수를 내리고 이보근을 투입했다. 그러나 이보근도 타오른 KIA의 불길을 잡지 못했다.
 
신종길의 볼넷으로 밀어내기 동점이 된 2-2 상황. 후속 타자 차일목은 이보근의 2구 째를 받아쳐 중견수 장기영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기회에서는 이현곤이 중견수 희생플라이까지 곁들이며 4-2를 만들었다.


그러나 서재응의 뒤를 이은 김희걸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7회말 2사 1,2루까지 막았지만 장기영에게 좌전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후속타자 김민우에게 높고 밋밋한 변화구를 던지다 중전 적시타를 내주고 동점을 허용했다.


 KIA는 8회부터 소방수 한기주를 조기에 올려 연패탈출에 나섰다. 한기주는 8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으나 9회를 막지 못했다. 선두타자 송지만에게 좌전안타를 맞았고 투수 희생번트에 이어 폭투로 1사3루의 위기에 빠졌다. 한기주는 김민성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앞선타석까지 3안타를 터트린 후속타자 장기영과 승부를 벌이다 중전 끝내기 안타를 맞고 고개를 떨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