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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서재응의 빛바랜 QS, 나지완 3안타…개막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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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4.07 조회수 5881 좋아요 4

KIA는 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공식 개막전 SK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서재응이 6회까지 4실점(3자책)으로 막았으나 실책 3개의 수비난조와 타선의 집중력 부족이 겹치면서 2-6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KIA는 지난 2005년부터 이어온 개막전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회 2루수 안치홍의 실책이 아쉬웠다. 선발 서재응이 SK 1번타자 정근우에게 3루쪽 기습번트 안타를 내주었다. 이어진 박재상의 평범한 땅볼을 2루수 안치홍이 2루 송구를 서두르다 뒤로 빠뜨렸고 무사 1,2루 위기로 돌변했다. 결국 최정과 안치용에게 적시타를 맞고 두 점을 내주었다. 병살 플레이가 2실점으로 둔갑한 것이다.


서재응은 초반 제구력이 잘 듣지 않았다. 2회에서도 정근우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도루를 허용했다. 이어 최정을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안치용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고 추가 2실점했다. 서재응은 이후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으며 호투했으나 초반 실점이 아쉬웠다.


KIA 공격도 아쉬웠다. 3회말 2사 후 안치홍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은 후 나지완이 좌익수 옆 2루타를 날려 첫 득점했다. 1-4로 뒤진 6회에는 연속해서 몸에 맞는 볼을 던진 SK 임경완의 난조 속에 김선빈의 2루 땅볼로 추가점을 냈다.


하지만 찬스에서 타선이 침묵했다. 1회초 1사후 신종길이 좌익수 앞 안타와 도루로 만든 기회에서 안치홍과 나지완이 범타로 물러났다. 2회초 2사 1,2루에서는 김선빈이 땅볼에 그쳤다. 4회 2사 2,3루에서는 이용규가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다. 5회 2사 1,2루에서는 차일목도 침묵을 지켰다.  6회 1득점한 뒤 이어진 1사 2루도 후속타 불발로 날리는 등 공격의 맥이 끊겼다.


특히 4타수 무안타에 그친 톱타자 이용규의 부진이 아쉬웠다. 더욱이 허벅지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범호의 공백을 실감했다. 김상현은 9회 타격도중 손바닥 통증을 일으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2007년 신인시절에 이어 5년만에 개막전 4번타자로 출전한 나지완은 5타수 3안타를 날려 타격감을 과시했다. 


결국 거듭된 찬스를 살리지 못한 KIA는 7회말 승기를 내주었다. 좌완 진해수를 등판시켰으나 정근우에게 투수앞 강습안타를 맞았고 이어진 박재상의 번트를 서두르다 살려주는 실책을 범했다. 고우석이 나섰으나 박정권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2-5로 벌어졌고 8회에서도 김희걸이 정근우에게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KIA 선발 서재응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으나 패전 투수가 됐다. 6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으로 4실점(3자책). 직구는 141km까지 나왔고 총투구수는 94개. 그러나 초반 수비 실책 속에 리드를 내주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