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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서재응 호투’ 선두 KIA, 두산전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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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5.02 조회수 3187 좋아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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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가 안정된 제구력을 보여줬고 상대 타자들의 방망이도 손쉽게 나오며 경기도 잘 풀렸다. 여기에 적절한 순간 타선 지원까지 이어지며 낙승을 거뒀다.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에 2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로 순항했다.


KIA는 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두산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서재응의 활약과 4안타 맹타를 터뜨린 김선빈의 활약에 힘입어 8-1로 승리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5승 1무 6패(1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2연승 및 지난해 9월 24일 목동 넥센전 이후 원정경기 14연승 행진을 달렸다.


반면 두산은 선발 김상현의 제구난조는 물론 타선의 빈타로 인해 초반 호기를 놓치며 완패했다. 2연패 중인 두산의 시즌 전적은 13승 1무 8패다.

1회초 KIA는 김선빈의 좌전 안타와 신종길의 우전 안타, 나지완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최희섭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범호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KIA의 선취점으로 이어졌다. 뒤를 이은 김상현의 우전 안타로 김선빈이 홈을 밟았으나 나지완이 우익수 임재철의 송구에 홈에서 횡사했다. 그래도 KIA가 2-0으로 앞서나간 순간이다.


그러자 1회말 두산은 박건우의 3루 내야안타와 손시헌의 좌전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맞았다. 김현수의 타구는 좌중간으로 크게 날아갔으나 우익수 김상현의 글러브로 빨려들었다. 그래도 3루에 있던 박건우가 홈으로 여유있게 들어갈 수 있던 거리. 두산의 만회점이다. 뒤를 이은 홍성흔의 타구는 투수 서재응 앞으로 흘러가는 병살타. 두산은 만회점에 만족한 채 첫 회 공격을 마쳤다.


4회초 KIA는 1사 후 안치홍의 우익수 방면 2루타에 이은 이용규의 2루 땅볼로 2사 3루 추가점 기회를 잡았다. 김선빈은 상대 선발 김상현의 2구 째를 잘 당겨 안치홍의 득점을 이끄는 1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3-1로 한 점 달아난 KIA는 신종길의 우측 담장 직격 1타점 2루타로 4-1을 만들며 분위기를 굳혀갔다. 5회초에는 2사 3루서 차일목의 1타점 중전 안타가 터지며 KIA는 5-1,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6회에도 KIA는 추가점을 뽑으며 승세를 굳혔다. 이용규의 좌익선상 2루타와 김선빈의 볼넷, 신종길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든 KIA는 나지완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서동환의 폭투를 틈 타 이용규가 홈을 파고들었다. 포수 양의지가 공을 찾지 못하며 두리번 거리는 사이 그대로 홈으로 돌진한 이용규의 센스가 돋보였다. 나지완은 유격수 손시헌을 외면한 채 흘러간 1타점 중전 안타로 7-1을 만들었다.


7회초에도 KIA는 1사 만루서 나지완의 1타점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8점 째를 뽑았다. 이미 애초부터 KIA의 승리로 결정된 경기였다. KIA 선발 서재응은 7이닝 동안 6피안타(탈삼진 1개, 사사구 1개) 1실점으로 시즌 3승 째를 거뒀다. 2번 타자 유격수 김선빈은 4타수 4안타 1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 선봉 노릇을 제대로 해냈다.


반면 두산 선발 김상현은 4이닝 동안 8피안타(탈삼진 2개, 사사구 4개) 4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7번 타자 2루수 허경민은 3안타 맹타를 펼쳤으나 팀 승리는 이끌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