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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2015년 신인-황대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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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11.05 조회수 18132 좋아요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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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015년 신인 2차 드래프트가 열린 서울의 한 호텔. KIA가 첫 이름을 부를 순서였다. 정회열 스카우트팀장이 마이크를 잡았다. "경기고 내야수 황대인" 정 팀장의 말이 끝나자 드래프트장은 술렁였다. KIA가 2차 지명에서 고졸 야수를 선택한 건 2009년 안치홍 이후 6년 만의 일이었기 때문이다.

 

황대인은 이범호의 뒤를 이을 내야수 거포 유망주다. 강한 힘을 바탕으로 한 타격 능력이 장점이다. 고교 시절 12개의 홈런을 때려낸 황대인이다. 또 시속 145km의 공을 던질 정도로 강견이다. 더욱이 황대인이 기대만큼 성장한다면 KIA 내야진의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도 가능하다. 특히 안치홍과 김선빈의 군 입대로 생긴 내야진의 공백 문제를 해결할 열쇠이기도 하다.  


이렇듯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황대인은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서 프로 무대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1군 무대 진입을 목표로 밤낮 없이 훈련 중인 황대인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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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황대인과의 일문일답

Q.입단 소감은?
A.KIA타이거즈 선수가 된다니 정말 좋았어요.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는 팀인데다 집도 가까워서요.(황대인의 집은 군산이다. 부모님도 군산에 거주 중이다.) 초등학교 마치고 서울로 전학 갔는데, 다시 돌아오게 된거죠.


Q.프로가 된 느낌은?
A.정말 프로는 다르다는 걸 매일 느끼고 있어요. 형들을 보면 힘과 기술 모든 게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이제 많이 배워야죠. 프로 투수들을 아직 상대해보지 못했는데 구위나 변화구 모두 수준이 다를 것이라 예상하고 있어요. 열심히 준비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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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KIA에서 고졸 야수를 뽑은건 6년 만인 것을 알고 있나?
A.네. 그래서 부담감을 느끼고 있어요. 못하면 큰 일이잖아요.

 

Q.3루수를 주로 보는데, 다른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나?
A.2루수랑 1루수로도 종종 출전했어요. 마무리캠프와 스프링캠프를 통해서 열심히 배워 내야 어느 포지션에서도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에요. 타격 쪽에선 프로 투수들에 대한 적응력을 길러야 할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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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장점은?
A.유연성은 타고 났다고 생각해요. 유연성이 좋다보니 지금까지 큰 부상을 입은 적이 한 번도 없고요. 힘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데, 타격할 때 힘도 유연성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요.

 

Q.투수로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A.최근 열린 협회장기 대회에서 투수로 등판했어요.(황대인은 이 대회 5경기에 16.1이닝 4실점 3자책 10피안타 3피사사구 22탈삼진의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투수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어요. 타자로 성공하고 싶어요.


Q.내년 시즌 내야진에 공백이 있다. 기회가 많다는 뜻이 될 수 있다.
A.생각 안해본 건 아니지만 프로 세계에 빨리 적응하는 게 우선인 것 같아요. 아직 투수들의 공을 쳐보지도 못했는데요. 더 열심히 해야죠.그러다 보면 기회가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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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롤모델로 여기는 선수가 있는지.
A.롤모델은 딱히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저는 잘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저를 삼성의 박석민 선배님과 닮았다고 하더라고요. 포지션도 같고 체형이나 외모도 같대요.(웃음)

 

Q.프로에서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지.
A.우선 내년에는 1군 올라가는 게 목표에요. 기회가 되면 경기에도 많이 출전하고 싶고요. 나중에는 안다치고 꾸준한 선수가 되고 싶어요. 많은 팬들이 기억해줄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