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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Always KIA TIGERS

양현종 15승+백용환 만루포..KIA, 5강 불씨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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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9.27 조회수 3500 좋아요 5

KIA 난적 SK를 상대로 역전극을 연출하며 5강 불씨를 되살렸다.

 

KIA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시즌 16차전에서 선발 양현종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윤석민의 3이닝 세이브, 6회 백용환의 만루홈런 등을 앞세워 7-5로 승리를 거두었다. 2연패에서 벗어난 KIA는 5위 SK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여 5강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양팀 모두 1회 파고가 일었다. SK가 이명기의 내야안타와 희생번트로 만든 1사2루에서 브라운이 좌전적시타를 날려 한 점을 뽑았다. 그러나 KIA도 1회말 반격에서 1사 만루기회를 잡고 이범호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까지는 양팀 선발 김광현과 양현종의 호투로 영의 행진이 이어졌다. SK는 5회초 이명기의 사구로 만든 2사2루에서 브라운이 좌전적시타를 날려 2-1로 한 발 앞섰다. KIA는 5회말 대타 김주형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6회말 KIA가 빅이닝을 만들었다. 김광현을 상대로 1사후 브렛 필과 이범호가 연속안타를 만들고 나지완이 볼넷을 얻어 만루기회를 잡았다. 백용환이 김광현의 초구를 끌어당겨 좌중월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 박정배의 폭투로 한 점을 추가해 6-2로 달아났다.

 

SK의 5강을 향한 열망도 뜨거웠다. 심동섭이 마운드에 올라오자 이명기의 내야안타, 김성현의 중전안타가 터졌고 브라운이 볼넷을 얻어 만루를 만들었다. 소방수 윤석민이 등장하자 정의윤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격했고 2사2,3루에서 박정권의 2루 내야안타로 두 점을 추가해 5-6까지 따라붙었다.

 

KIA는 8회말 공격에서 이호신의 볼넷과 희생번트로 만든 1사2루에서 고영우가 2루수 옆으로 빠지는 적시타를 날려 귀중한 추가점을 뽑았다. 

 

KIA 선발 양현종은 6회까지 7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7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15승을 따냈다. 심동섭이 7회 등판해 2안타와 볼넷을 맞고 무사 만루 위기를 불렀다. 윤석민은 승계주자를 모두 득점시켰으나 이후 9회까지 실점을 막고 승리를 지켰다. 시즌 29세이브를 달성하며 30세이브 고지에 1개를 남겨놓았다. 

 

SK 선발투수 김광현은 5⅓이닝 6피안타 5사사구 5실점으로 부진했다. 주도권을 가졌으나 6회 실투하나로 뼈아픈 만루홈런을 맞은 것이 아쉬웠다. 타선도 13안타와 5개의 사사구를 얻었으나 5득점에 그친 것이 패인이 됐다. 특히 9회초 무사 2,3루 찬스에서 세 타자가 모두 삼진과 범타로 물러난게 뼈아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