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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 부상 이탈' 이우성 기지개...타격훈련 & 퓨처스 실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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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7.30 조회수 505 좋아요 1

KIA타이거즈 외야수 이우성(25)이 다시 신발끈을 동여맨다.


이우성은 지난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전반기 마지막 경기 롯데자이언츠와의 시즌 10차전에 출전해 사구에 맞고 교체된 바 있다. 당시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우성은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의 5구 몸쪽 깊숙한 직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정통으로 맞았다.


곧바로 교체되어 벤치에 앉았다. 구단 지정병원인 광주선한병원에서 정밀검진 결과 종아리 힘줄이 터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후반기를 재활군에서 시작하게 됐다. 후반기 실낱같은 역전 희망을 기대하고 있는 KIA에게 이우성의 이탈은 아쉬울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탈 기간이 길지 않을 것 같다. 지난 26일부터 타격훈련에 돌입했다. 구단 홍보팀은 "재활군에 있지만 다친 곳은 거의 나았다. 타격 훈련을 돌입했고 다음주부터는 퓨처스경기에서 실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생각보다 부상이 심하지 않았다. 올스타전 1주일 휴식기를 가진 점도 도움이 됐다.


KIA가 3할타자 이명기를 내주고 이우성을 데려온 이유는 장타력에 있었다. 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젊은 오른손 거포라는 점에서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이우성은 2013년 두산 입단 이후 작년 NC로 트레이드됐고 통산 성적은 내세울 것이 없었다. 그러다 최근 갑자기 잠재력을 드러냈다.


지난 6월 30일 LG전에서 홈런을 때렸고 7월에만 챔피언스필드에서 5개의 홈런을 터트렸다. 20일 동안 6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KIA 트레이드 이후에는 3홈런을 터트려 오른손 장타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외야 수비에서 타구 판단에서 약점을 보였지만 장타력은 긍정적이었다.


KIA는 후반기 5강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차가 많아 역전은 쉽지 않다. 당연히 순위 싸움을 하겠지만 젊은 선수 위주의 기용이 예상된다. 이우성도 돌아온다면 선발출전의 기회를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을 생각하는 포석이다. 이우성의 트레이드 효과는 이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