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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커 3점포+윌랜드 7승’ KIA, 1위 SK 상대 2연승…위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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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8.01 조회수 355 좋아요 1

KIA 타이거즈가 리그 선두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KIA는 3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주중 3연전에서 2연승을 달리면서 위닝 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선발투수 윌랜드는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7승을 수확했다. 박준표(1이닝)-하준영(1⅓이닝)-전상현(⅔이닝)-문경찬(1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실점 없이 팀의 리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터커가 1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4볼넷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찬호도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유민상은 3타수 3안타 2볼넷으로 전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KIA는 1회초부터 SK를 몰아붙였다. 선두타자 안치홍과 박찬호가 연속 안타를 날렸고 터커가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3-0을 만들었다.


SK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노수광, 최정, 이재원이 볼넷을 얻어내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서 고종욱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2-3으로 추격에 나섰다.


1회까지만 보면 난타전이 될 것 같았던 경기는 의외로 투수전으로 흘러갔다. 양 팀 모두 몇 차례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KIA는 3회초 터커, 최형우의 볼넷과 유민상의 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나지완과 이창진이 범타로 물러났다. SK는 4회말 정의윤의 2루타로 만든 1사 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SK 선발 문승원이 5회까지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가운데 KIA는 6회초 선두타자 이창진의 내야안타와 김민식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이번에는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황윤호와 안치홍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박찬호가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기회를 살렸다.


KIA는 8회 김민식의 볼넷과 황윤호의 내야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박찬호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6-2를 만들었다.


SK는 8회말 선두타자 노수광이 안타로 출루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한동민-최정-로맥의 중심타선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는 SK의 8회 공격이 끝나고 거세지는 비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 다행히 비는 금새 잦아들었고 그라운드 정비 이후 다시 경기가 재개 됐다. SK는 9회 선두타자 허도환이 안타로 출루하며 마지막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고종욱의 날카로운 타구가 1루수 글러브로 빨려들어가며 단숨에 직선타 더플 플레이가 됐다. 정의윤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가 끝났다.


SK는 이날 패배로 2연패 부진에 빠졌다.